서포가문행장(西浦家門行狀)
조선후기 광산김씨 족문(族門)의 삼대 총부(冢婦: 종가 장손의 부인)에 대하여 지은 행장. # 개설
가전류(家傳類) 작품으로, 입전대상인물은 김만기(金萬基)·만중(萬重)의 모부인인 해평윤씨, 해평윤씨의 맏며느리 청주한씨, 청주한씨의 맏며느리인 한산이씨이다.
작자는 김만중과 그의 조카 진규(鎭圭), 종손인 춘택(春澤)·양택(陽澤)이다. 본래 한문으로 지어졌으나, 뒤에 국문화되어 그 일문을 중심으로 전사, 유포되어왔다. 여기서 ‘서포가문행장’이란 이름은 고유명사가 아니고 이들 행장류 작품군을 포괄하는 하나의 잠정명칭(暫定名稱)이 ...